신이 주신 선물, 숲속의 버터라 불리우는 <아보카도>
오늘은 장보러 갔다가 아보카도와 바나나를 잔뜩 데려왔어요
🥑🥑🍌
아보카도 비싸다 했던게 엊그제 갔은데
5개에 5천원?? 미국에서는 어찌나 식재료들이
크고 싱싱하고 저렴한지
한개에 1달러인 대왕 아보카도를 보고 부러워했었는데
우리 집 아래 마트도 이제 1달러! :)
구아콰몰리도 해먹고
샐러드에도 넣어먹고
스무디에도 넣을꺼에요 ☺️
자, 그럼 아보카도 효능을 살짝 보고
잘 손질해서 건강한 과일을
맛있게 먹을수 있게 기본 관리법을 배워볼까요?
아보카도 효능
1- 콜레스테롤 감소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비타민C, 미네랄 풍부, 항산화 작용)
2 - 두뇌 건강 (오메가3 지방산, 천연 비타민 E)
3 - 다른 영향소 흡수에 도움,
4 - 빈혈 예방 (철분, 비타민E) ,
5 - 다이어트
(아보카도의 불포화 지방산은 체내에 지방으로 축적되지 않고,
에너지로 사용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에요.)
6 - 관절염 예빵 , 눈 건강(비타민A, 루테인 함유)
7 - 변비예방(식이섬유, 칼륨, 마그네슘 풍부)
잘익은 아보카도 고르는 법
1 단계) 겉 껍질 색으로 고른다
아보카도는 겉으로 보기에 세가지 상태로 볼수있는데요
- 초록색 : 안익음
- 초록& 갈색 : 무르기 전에 가장 잘 익은 상태 (샐러드로 잘라서 먹기에 좋은 식감)
- 갈색 : 푹 익어서 물러진 식감 상태 (잘 으깨지기 때문에 구아콰몰리 처럼 무른 상태로 요리해먹기 좋아요)
후숙된 상태. 진한 다크 브라운 색이에요.
(안이 물러서 쪼그라 들거나 부분 부분
삶은 밤이 썩듯이 썩을수 있으니 일찍 잘라주세요)
요 후숙 상태에는 아보카도 안이 부드러워져서
포크로 으깨기 좋아요,
(쿠아콰몰리 만들거나 명란 아보카도 계란 밥에 얹기에도 좋은 상태)
가장 잘 익은 상태는 요 두번째
아보카도 겉면에 초록+ 갈색이 보이는 상태에요.
어떤 조리법으로 먹는지에 따라
식감과 익은 정도를 골라 자르면 되요 :)
요 상태는 완전히 무르기 전이라
손에서 뭉개지지 않고 깔끔하게 잘라져요.
(아래 사진처럼 예쁘죠. 샐러드에 올리기 좋아요)
아래는 덜익은 초록이.
요건 아보카도를 여러개 집어 온다면 초록이를 섞어서 데려오는게 좋은데
바로 먹을게 아니라면 실온에서 하루 이틀정도면 금방 익어요
잘 익은 아보카도 고르는 법
2 단계) 꼭지 부분을 살짝 눌러서
조금 들어가는 느낌이 들면 잘 익은 상태
겉껍질을 보고 열었는데 안과 겉이
생각과 다를수 있어요.
그럴때는 꼭지를 눌러서 확인해 봅니다 🤔
/
꼭지를 눌렀는데 푹 들어가면 후숙된 상태라
이미 물러서 상하고 있을수 있어요.
아보카도는 익기 시작하면 빠르게 숙성되니 불안하면 미리 잘라서 얼려놓는걸 추천해요.
잘익으면 꼭지를 살짝만 밀어도 이렇게 톡 떨어져요
아보카드 자르는 법
칼로 중앙을 잘라주세요.
안에 이런 둥근 씨에 닿으면 표면까지 깊이 칼집을 내어주세요
칼을 깊이 넣은 상태에서 아보카도를
둥글려 가며 360도로 쭉 잘라주세요
그런 처음자른 면과 만나게 되는데
칼을 빼서 양쪽을 반대로 비틀어 줍니다.
잘익었다면 (덜익었으면 잘 안열려요)
힘주지 않고도 부드럽게 아래처럼 바로 갈라져요
갈라보면 큰 씨가 하나.
씨를 빼낼때는
칼로 힘있게 씨를 탁 쳐주면 칼이 씨에 박히는데
그 상태에서 칼을 좌우로 흔들어 주세요
(그럼 씨가 부드러운 과육에서 분리되서 툭 빠져요)
이때, 칼에 깊이 박혀서 씨 뺄때
손을 다칠수 있으니 조심해야해요
저처럼 칼쓰기 무서워하시는 분은
(아보카도 자르다 두번이나 벤적 있어요 😢)
도구를 사용하면 안전하고 쉽게 뺄수 있는데요
아보카도 슬라이서와 씨 빼는 방법은 아래에 소개할께요 :)
칼을 틀어올리면 이렇게.
잘 모르겠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
아보카도 씨 안전하게 빼는 팁
원래는 아보카도 씨를 저렇게 칼로 해서 많이들 빼는데
칼에 씨가 잘 안꽃혀서 힘줘서 탁, 하고 쳤는데
아보카도가 잘 익은 상태라서 순식간에
칼이 아보카도 과육까지 자르고 껍질을 뚫고 나와서
손을 조금 배었어요 ㅠ-ㅠ (칼 정말 정말 조심해요)
넘 무서워서 미국에 사는 동생에서 물어보니
요 커터를 추천해주었어요.
칼로 내리 꽃지 않아도 가운데 부분을
씨에 대고 돌리기만 하면 되서
이거슨 신세계!
아보카도 슬라이서(커터/칼) 사용법을 잘 모르시겠는
분은 요기 영상을 참고하시면 되어여
youtu.be/AZokhKC-Ipg
저처럼 칼을 무서워하거나 아보카도를 자주 먹는데
손을 다치거나 한다면 꼭 이런 도구를
사용하는 것을 강추해요.
칼 쓰지 않고도 안전하고 쉽게 손질할수 있어요 +_+
< 옥소의 아보카도 슬라이서 2컬러 >
이어서 설명해 볼께요.
아보카도가 잘 익은 상태라면 숟가락으로 푹 떠도 되고
저는 구아콰몰리 만들꺼라
으깰꺼기 때문에 아보카도를 스푼으로 떠서 넣었어요
예쁜 조각으로 내고 싶다면
아래처럼 칼끝을 세워서
슥슥 잘라준다음
숟가락을 깊숙히 넣어서 끝부터 퍼주세요
숟가락이 반만 들어간 상태
저는 이렇게 해서 사온 아보카도를 반정도 정리하고
반은 지퍼백에 넣어 냉동하고
반은 바로 먹게 담아 놓았어요 🥑😳
아보카도 구매 팁
요즘에는 아보카도가 그래도 많이 저렴해졌어요.
자주 먹는다면 한번에 많이 사는걸 추천하구요,
아보카도를 손질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냉동 아보카도를 사용하는것도 좋아요.
잘 익은 상태의 아보카도를 급속 냉동하기 때문에
사용할 만큼만 꺼내 놓으면 바로 부드러워져요 :)
배워 보니 너무너무 쉽죠?
초간단 아보카도 스프레드 만드는 법은
요기를 참고해주세요 :) 🥑
에필로그
티비를 보는데 온앤오프 에 이하이 에피소드에서
아보카도를 반잘라서 숟가락으로 슥슥 퍼먹는걸 보고
갑자기 먹고싶어졌어요 :)
그런데 저는 아직 생 아보카도 맛을 잘 모르겠어서
구아콰몰리로 만들어 먹는 타입 ..
동생은 아보카도를 간장에 찍어먹으면
초밥 맛이 난다는데 그런가요??
슥슥 잘 만들어서 친구에게 자랑도 해보았어요 :)
건강하게 먹는데 관심이 있는데 식습관을 하나씩 바꿔 보려고 해요.
마트에 가서 과자들 하나도 안집고 라면도 안넣고
아보카도랑 콩물이랑 바나나 집어온 나
참 잘했다 칭찬도 해주고요.
/
우리가 먹는 음식은 우리 피부, 얼굴, 몸상태, 무드 까지
모든것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 라이프스타일을 쭉 가져가 보려고 해요 :)
하면서 삶이 어떻게 변해 가는지 이곳에 업데이트 해볼께요.
건강하고 행복합시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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