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f Care/Quality Alone Time

서울근교 야경, 리버뷰가 멋진 엔틱 힐링 카페 - 남양주 카페 대너리스

volrare 2020. 8. 13. 00:15

 



요즘에는 날씨도 더운데 늘 마스크를 쓰고 있다보니
유독 더 답답한 여름인거 같아요,


그래서 이번 주말에는 바람도 쐴겸 경치가
탁트인 예쁜 리버뷰를 보러 가보았습니다.

감탄을 자아내는 경치와 함께 맛있는 음식과
카페 덕분에 열배는 더 행복했던것 같아요.


서울 근교라서 가깝기도 하고 밤에는
야경도 예쁘고 분위기가 그렇게 좋다고 해요 😳

너무너무 예뻐서 한참을 보다가,
우리 여기 꼭 또 오자! 야경도 보러오자!

했던 그 곳, 소개합니다.

 

 

 

 

 cafe DAENURYS

모임이 있어서 바람도 쐴겸 가자! 하고 따라간 곳인데

도착하자마자 여긴 유럽인가, 할 정도로
예쁜 건물 외관에 넋을 놓았어요.

무언가에 홀린듯, 사진을 찍기도 전에

열리는 문을 따라 들어가서 한참을
이 곳 저것 둘러 보았는데

 

규모가 생각보다도 꽤 커서 (지하이자 일층,
현관과 베이커리가 있는 이층, 그 위 삼층)

여유있게 구석구석 둘러보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현관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오른편에
달달한 디저트가 한가득 있는 주문대가 나와요.

 

 

줄서있긴 하지만, 회전율이 빨라서
수많은 케잍과 빵과 음료를 고르다보면
금방 내 차례가 와요.

빵들도 다 맛있어 보였고
(어느것 하나 뻔한 메뉴가 없었던것 같아서 좋았어요)

케잌은 치즈케잌과 티라미수 같이 생긴
케잌을 먹어보았는데

입안 가득 부드러운 크림과 달달한 그 맛이 참 좋았어요.



 

01234

 

 

 

북적북적한 현관층을 지나면 큰 계단을 통해 아래층으로 넘어 올수 있는데요.

(위층은 미처 사진을 못찍었어요)

뷰가 너무너무 예뻐서 창가자리는 모두 만석이었어요.

 

저는 단체여서 단체용 큰 나무 테이블 자리에 앉았지만

다음에 오면 꼭 창가자리나 야외의 테라스 자리에 앉을꺼에요 :)

 

 

 

 

 

 

중앙에는 큰 문이 하나 있는데

이 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밖과 이어져요.

 

사진에 있는 윈도우 seats 에 보이는 뷰가 바로 그 곳.


문을 열고 나가면 북한강과 이어진, 건물 전체를 타고 흐르는 IVY와 꽃들이 너무 예쁜
리버뷰의 큰 정원이 반겨줄꺼에요.

 

 

 

 

 

 

 

너무 예뻐서 정원을 한참을 서성이다

그냥 가기 아쉬워서
요 아이비 주위길을 두 어 바퀴 천천히 걸었어요.

참 기분 좋은 공간.

 

 

 

 

 

 

 

 

​서울로 다시 돌아가는데는 차가 많이 막힌다고 해서,

충분히 오래 있지는 못했는데 다음에 또 와야지 했어요.

여긴 밤에도 야경이 정말 예쁘다고 들어서,
처 펜션에 1박으로 오거나

바람쐬고 싶을때 근교에 드라이브 겸 들리는 스팟으로 찜 해두고요.

 

 

 

 

 

 

 

 

마무리하고 나오면서는, 아쉬워서

신비로우면서도 여성스런 네일 장인 언니의 손도 찍어 보았어요.

원래 손에 뭘 칠하거나 붙이는걸 안좋아서

늘 생손이었는데, 언니가 얼마전에 네일을 해준 이후로는

손이 예뻐진게 그렇게 기분 전환이 되는건지 처음 알았어요.

그 하나로 여성스러워진 느낌.

이런 실력은 널리 널리 알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사진을 몇장 찍어왔는데 요 아래 언니 인스타 함께 남깁니다.

Find her at Instagram @yebbudanail

 

 

 

 

 

여기는 앞에 큰 주차장도 잘되어 있어서

차를 가지고 오는게 제일 편하지만

대중 교통을 이용할 경우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도 있어서 접근성이 좋아보였어요.

오늘 하루 또 오는 주말 함께 좋은 쉼, 해요.





에필로그



사실은 이 카페 바로 옆에 있는 유명한 닭갈비와 칼국수를 먹으로 갔다 넘어오게 된건데

불맛나는 닭갈비와 김치만두맛 전병, 고소한 막국수 까지 너무너무 맛있는 집이 바로 옆에 있어요.

불맛이 배어 있으면서도 촉촉하고 야들한 닭가슴살에

양념도 사이드 메뉴도 너무 맛있었던. :)

 

 

 

 



살짝 초벌해서 나오는데 촉촉하니 닭이 이렇게 맛있을수 있다는건 정말 처음 알았어요.

주말에도 웨이팅이 꽤 길어서 옆에 카페이 있다 오시거나,

이름 올려놓고 구경하고 오시는것을 추천.

 

참고로 주말에는 웨이팅이 많아, 추가 주문이 안되니.

처음에 닭갈비를 넉넉히 시켜야 해요.

(양이 살짝 적어서 4인기준에 5-6인분정도 먹었어요)

아주머니께 여쭤보니, 화, 수, 목 중에는 북한강이 보이는 창가자리 예약도 가능하고

추가 주문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

 



가평 분위기 좋은 힐링 카페 대너리스


낮에도 예쁘고
서울근교 밤 야경 데이트 장소로도 너무 예뻐요! 😍

연중무휴

평일 10:00 - 24:00

주말, 공휴일 8:00 - 24:00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914

주차, 발렛파킹, 포장,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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